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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삼겹살데이!!!

by UPWORLD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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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3일은 ‘삼겹살데이’다. 오늘 같은 날, 삼겹살을 원 없이 먹고 싶지만, 높은 칼로리와 포화지방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삼겹살을 좀 더 건강하게 먹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양념 곁들임 없이 채소와 섭취

삼겹살은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삼겹살은 영양학적으로 깻잎과 궁합이 잘 맞는다. 깻잎에 부족한 단백질은 삼겹살에 풍부하고 삼겹살에 부족한 칼슘이나 엽산, 비타민은 깻잎에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깻잎의 페릴 키톤 등의 성분은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깻잎의 항균 성분은 삼겹살을 먹고 나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의 위험을 낮춰주기도 한다. 또한, 부추나 상추와 같은 쌈과 함께 삼겹살을 먹으면 염분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칼륨이나 칼슘, 마그네슘 등 체내 삼투압을 조절해주는 성분이 많아 삼겹살을 먹을 때 곁들이면 염분 배출에 더 좋기 때문이다. 더불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줘 고기를 덜 먹게 한다.

다만, 쌈장과 기름장은 최대한 먹지 않는 게 좋다. 쌈장과 기름장은 칼로리뿐 아니라 염분 함량도 높기 때문이다. 과도한 염분 섭취는 혈액순환 장애, 고혈압, 비만, 뇌졸중 등의 발생률을 높인다.

◇인삼과 표고버섯, 돼지고기와 궁합 좋아

 

 

돼지고기는 인삼과 궁합이 좋다. 인삼의 사포닌이 돼지고기의 지방을 분해해 소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인삼 특유의 씁쓸한 풍미가 돼지고기의 냄새를 중화해 더 먹기 좋게 만들어 준다. 특히 동의보감에 따르면 돼지고기는 성질이 찬 반면, 인삼은 성질이 따뜻하다. 따라서, 인삼과 돼지고기를 동시에 섭취하면 한쪽으로 치우지는 성질을 중화시키고 보완할 수 있다. 게다가 인삼과 돼지고기는 허약해진 몸을 보충하는 식재료로, 스트레스를 받고 기력이 저하됐을 때 먹으면 건강 회복에 효과적이다.

대패삼겹살 인삼말이는 돼지고기에 인삼을 곁들여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건강식 요리다. 얇게 썬 대패삼겹살 위에 손가락 굵기와 크기의 인삼과 버섯 등을 올린 뒤 돌돌 말아 프라이팬에 구우면 된다.

표고버섯과 먹어도 좋다. 표고버섯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해준다. 또 표고버섯 특유의 향미가 돼지고기의 냄새를 중화시킨다. 함께 볶아먹거나 찌개에 넣어 먹는 등 여러 가지 조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좋은 삼겹살을 고르기 위해서는 먼저 육질 등급(1+, 1, 2, 등외등급)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질 등급은 삼겹살의 상태, 고기의 색깔, 지방의 침착 정도 등에 따라 결정된다. 색깔은 옅은 선홍색을 띠면서 흰색의 비계층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지방 색이 진하고 어두운 적색이나 누런색을 띠고 탄력이 좋지 않은 고기는 피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신선도가 떨어지는 고기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명절 특수에 버금가는 돼지고기 소비 대목으로 꼽히는 3월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대형마트와 식당가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유행으로 고깃집(식당)은 손님 발길이 뚝 끊겨 울상인데 비해, 대형마트들은 집밥 흐름과 함께 늘어난 가정에서의 돼지고기 소비 수요를 잡기 위해 역대급 할인행사에 나서고 있다.2일 대형마트 설명을 종합하면, 이마트는 3~9일 진행하는 할인행사에 냉장 삼겹살과 목심 물량 500여t을 준비했다. 냉동 돈육을 합치면 600t에 달하는 양으로 평소 한 달치 판매량에 버금간다. 행사 카드 결제 혜택까지 합치면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인 100g당 1천원 초반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쪽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집밥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치솟는 물가로 걱정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한 달 치 판매 물량을 총동원했다.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냉장 삼겹살을 1090원(100g)에 구매할 수 있어서 많은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사흘 먼저 할인행사를 시작한 롯데마트에는 삼일절 샌드위치 연휴 때부터 돼지고기를 사려는 소비자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를 시작한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돼지고기 판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행사 때 대비 17% 가량 늘었다. 롯데마트는 “삼겹살 데이 전후 늘어날 수요에 대비해 6일까지 진행될 행사 물량을 전년 대비 30% 이상 늘렸다”고 밝혔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 한돈몰에서 오는 11일까지 한돈 삼겹살 데이 세트를 50% 할인 판매한다.삼겹살 데이는 2000년대 초반 수입 돼지고기 유입과 구제역 등으로 양돈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당시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축산업협동조합이 만든 행사다. ‘11월11일 빼빼로데이’처럼 날짜에 3이 두 번 겹치는 것에 착안해 ‘3월3일은 삼겹살 먹는 날’이란 캠페인이 2003년부터 시작됐다. 날짜 마케팅의 특수를 노리는 외식 업계와 대형마트가 행사에 가세하면서 양돈업계의 주요행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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