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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칼럼

서버럭 이적 원한다는 어슬레틱의 기사 NBA 핫 이슈 러셀 웨스트브룩

by UPWORLD 2021.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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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럭은 본인이 공을 쥐고 플로어 제너럴 할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어함.

시즌 내내 휴스턴 락커룸 분위기가 썩 좋지 못했음.

서버럭이 휴스턴 팀컬쳐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 -> 바꾸고 싶어함. 본인이 있었던 오클라호마 시티같은 가족같은 분위기로. 그리고 구단 자체는 그렇게 바꿔주기 위해서 노력을 하려고 한다고 함.

왜 여기까지 왔는가?

지난 4년동안 휴스턴은 모리-하든-댄토니 중심으로 우승 하나만 보고 왔음. 그런데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프론트와 하든-서버럭의 마인드(윈나우vs리빌딩)가 같을지는 의문. 댄토니/모리가 휴스턴 농구를 만든 사람들이지만 그들이 없어짐에 따라서 컨텐더 자리/윈나우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하든-서버럭과 휴스턴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음. 휴스턴은 실라스 선임/존 루카스의 리드 어시스턴트 승격으로 이런 믿음을 주고 싶어함. (존 루카스가 전술적으로 영향을 많이 줬다고 하네유)

 

우승에 대한 압박은 많았지만, 체력적인 문제와 커리어 커브와 싸운 휴스턴은 결국 엉망인 시즌을 보내게 됨. 17-18시즌의 65승팀과는 매우 달랐다.

PJ터커는 2017년에 8밀로 계약을 했는데 다른 3&D 선수들이 본인보다 덜 중요한 위치(컨텐더의 핵심 주전선수)로 돈다발을 받는걸 보고 본인도 연봉인상이 필요하다고 생각. 본인도 휴스턴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싶어했음. 하지만 시즌 내내 연장계약에 대한 대화를 나누지 않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인 2.6일 이후를 기다린 것을 보고 모욕감을 느꼈다고 함.

 

에릭 고든은 16-17시즌 이후로 본인의 롤이 줄어들은 것에 대해서 불만이 있음. 휴스턴은 고든을 가끔은 스코어링 옵션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가끔은 정말 비싼 캐치앤슛터로 활용하는 등 지정된 꾸준한 롤을 주는데 실패. 고든은 불만을 지속적으로 품어옴. 본인이 벤치로 나오든 스타터로 나오든 상관은 안하지만 제대로 정해주고 본인을 활용했으면 한다고 생각했음. 내부적으로는 그의 재능을 최고로 활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서 많은 논박이 있었던 것으로 보임. 최대한 하든-서버럭이랑 같이 뛰지 않는 방향으로 쓰는게 가장 좋아 보였으나, 이는 댄토니가 그의 메인전술 활용을 줄일 수밖에 없음을 의미. 하지만 이는 그가 잘하는건 아님.

 

하우스 또한 본인이 공격에서 어떻게 활용되는 지에 대해서 불만이 있었음. 댄토니, 하든, 서버럭한테 직접적으로 불만을 토로한 적도 있음. 1월에호크스 상대의 원정승 때 화를 낸 그의 모습은 사람들이 그의 불만에 대해서 알게 함. 하지만 이 사건 이외에도 팀 내에서 이런 적이 괘나 있었다고 함.

 

오스틴 리버스는 20-21시즌의 플레이어옵션을 행사하지 않을거라고 함. 그 또한 플레이타임과 활용방법에 대해서 불만이 있었음. 댄토니가 그를 더마레 캐롤과 교체했을 때 욕설이 섞인 지X을 하기도 했음. 또 하든이 본인이 자유투를 놓치고 리버스가 벤치에 서있어서 집중을 하지 못했다고리버스를 탓했을 때 하든과 마찰이 있기도 했음. 

이런 모든 일의 근원적인 이유는 책임감의 부족라고 함. 홈에서 포틀랜드한테 패배한 이후 서버럭은 모두에게 뭐가 부족하고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일일이 말해줬다고 함. 근데 하든은 다른 선수들과는 다르게 비판에 수용적이지 않았음.

 

전 팀원들은 휴스턴의 문화가 문제라고 하면서 스타들에게 너무 많은 것을 제공한다고 함. 2018년에 트레버 아리자가 이적한 이유는 돈 뿐만이 아니라 존중을 받기 위해서였다고 함. 휴스턴은 그를 다시 데려오려고 했지만 아리자는 사과를 원했다고 함. 전 팀원들은 카펠라/폴이 왜 트레이드되었는지에 대해서 의구심이 있었음. 그리고 전/현직 선수들이 팀의 플레이스타일에 대해서 불만이 있었다고 함. 2018년 서부컨파 7차전의 27연속 3점팅을 하면서 전략수정을 하지 않은 것이 이의 백미.

 

그래서 이젠 어떻게 될것인가?

이제 서버럭은 폭탄을 터뜨렸고 휴스턴은 이를 수습해야 함. 과연 실라스는 뭘 원하는가? 16-17의 어시스트 리더, 하든 메인볼핸들러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하든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다른 가드를 구할 것인가? 할리데이도 가능한 옵션일 것이다. 이제 실라스와 스톤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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