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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칼럼

골든스테이트 NBA 2021 총결산 리뷰 스페셜

by UPWORLD 2021.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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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팀 성적

정규시즌 39승 33패, 서부 8등, 플레이 인 토너먼트 진출

플레이인 0승 2패 광탈 (vs LAL, vs MEM)

 

2. 선수 평가

S: 올스타급

A: 팀의 핵심

B: 잘함

C: 평균

D: 못함

F: 나가 

X: 평가 불가

 

2-1) 가드진

 

스테판 커리



No. 30 스테판 커리 (SSSSSSSS)

시즌 32득점 5.5리바 5.8어시 48.2/42.1/91.6

ㅅㄹㄷ ㅅㄹ

시즌 초반만 해도 이제 부상때문에 퇴물되었다, 탐슨 듀란트 없이는 아무것도 못한다 소리 들었던 스테판 커리. 하지만 이 좆망팀을 이끌고 느바 득점왕까지 땄고, 현재 퍼스트팀이 유력해 보인다. 엄청난 활약을 한 15-16을 방불케 하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자신이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곧 재계약 해야할텐데 골스에 남길 바란다.

 

켄트 베이즈모어



No. 26 켄트 베이즈모어 (B)

시즌 7.2득점 3.4리바 1.6어시 44.9/40.8/69.2

골스의 활력소

커리의 절친 찬스로 탐슨의 시즌아웃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급하게 영입된 베이즈모어. 전팀들에서 폐급 활약을 보여주며 사실 기대를 별로 안 했던 선수였으나 수비면 수비, 허슬이면 허슬, 3점이면 3점 모두 예상 외로 잘해주었다. 하지만 수비할때 범하는 어이없는 파울이랑 자유투 성공률이 흠. 내년에도 미니멈 받으면서 탐슨 백업 역할 해줬으면 좋겠다.

 

켈리 우브레 주니어



No. 12 켈리 우브레 주니어 (C)

시즌 15.4득점 6리바 1.3어시 43.9/31.6/69.5

간지&덩크 투툴

베이즈모어와 함께 탐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급하게 영입한 선수. 베이즈모어와 달리 전 팀인 선즈에서 3&D로 쏠쏠한 모습을 보여줬던 그였으나 시즌 초반에 3점이 실종되었다. 10%를 찍으면서 부진했던 초반을 만회하고 30%초반까지 끌어올렸으나 아직도 골스 모션오펜스에 적응을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끝끝내 부상으로 골골대며 플레이인 탈락에 일조했다.

 

조던 풀



No. 3 조던 풀 (B+)

시즌 12득점 1.8리바 1.9어시 43.2/35.1/88.2

로또슛쟁이에서 이제는 든든한 커리의 백업

시즌 초반에는 진짜 못했다. 자신감도 없어보였고, 슛도 덩달아서 안 들어갔다. 하지만 G리그를 갔다온 이후에 환골탈태했다. 벤치타임에서 위긴스와 더불어 유이하게 아이솔 득점이 가능한 자원이고, 시즌 막판에는 기량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내년에도 꾸준한 활약 이어주며 벤치를 이끌길 바란다.

 

마이칼 멀더



No. 15. 마이칼 멀더 (F)

시즌 5.6득점 1리바 0.4어시 44.9/39.7/63.6

가비지용 슛터

성적을 보면 내가 왜 F를 줬는지 모를거다. 하지만 실제 경기를 본 사람들은 다 느낀점이 "아 얘는 가비지 여포구나"이다. 가비지 아니면 들어가지 않는 3점 슛터는 사실 필요가 없다.

 

브래드 워너메이커



No. 10 브래드 워너메이커 (F)
골스에서 4.7득점 1.7리바 2.5어시 35.3/21.3/89.3

이제는 트레이드된 민폐메이커

커리의 백업으로 영입된 베테랑 포인트가드. 하지만 포인트가드임에도 불구하고 게임 조립이 전혀 안되는 모습을 보여줬고, 그렇다고 해서 슛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였음. 결국 샬럿으로 트레이드. 

 

니코 매니언



No. 2 니코 매니언 (F)

시즌 4.1득점 1.5리바 2.3어시 34.2/36.7/82.1

하얀 워너메이커

올해 2라픽으로 뽑은 루키. 게임 조립이 장점이라고 들었지만, 수비도 약하고, 슛도 없어서 애매하다. 결국에는 가비지용 선수인데 올해가 데뷔시즌인 만큼 조던풀처럼 G리그 내려가서 더 성장하고 오길. 

 

게리 페이튼 2세



No. 0 게리 페이튼 2세 (X)

시즌 2.5득점 1.1리바 0.1어시 76.9/50.0/75.0

피는 물보다 진하다

아직 10경기밖에 뛰지 못한 게페주. 하지만 그 경기동안 수비 만큼은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누구 아들 아니랄까봐) 개인적으로는 슛도 생각보다 잘 들어가서 멀더 대신 중용해봤으면 했지만, 결국 플레이 인에서 탈락함으로써 올시즌에는 더이상 볼 수 없다. 내년에도 긁어볼수 있으면 긁어봤으면 좋겠다.

 

데미안 리



No. 1 데미안 리 (B-)

시즌 6.5득점 3.2리바 1.3어시 46.7/39.7/90.9

피는 물보다 지나다 2

커리의 매제로 그의 가문 답게 좋은 슛팅을 보유하고 있다. 시카고 전에서 그가 역전 3점을 작렬한것으로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하지만 시즌 후반에는 코로나 휴유증으로 못 나왔는데, 멀더가 삽질하고 있을때 엄청 그리웠다. 보이는것과는 달리 투지도 좋고 한 성깔 한다.

 

2-2) 포워드진

 

앤드류 위긴스



No. 22 앤드류 위긴스 (C)

시즌 18.6점 4.9리바 2.4어시 47.7/38.0/71.4

공수겸장 2옵션 그러나...

저 성적을 보면 왜 내가 C를 줬는지 이해를 못 할수 있다. 그러나, 그의 연봉을 보면 납득이 갈 것이다. 가뜩이나 사치세 터지는 골스에서, 저 성적을 찍으면서 무려 30밀을 쳐 받고 있다. 커리가 거의 맨날 더블팀을 달고 다니는 것을 생각해보면 거의 3 대 4로 농구하는 건데, 팀의 2옵션이라는 놈이 18.6득점밖에 못 해준다. 저 정도 돈을 쳐 받으면 최소 25득점은 해줘야하는거 아닌가? 그래도 후반에 적극성이 올라가면서 좀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내년에 3옵션 역할을 잘 수행할것이라고 생각한다. 

 

드레이먼드 그린



No. 23 드레이먼드 그린 (A-)

시즌 7득점 7.1리바 8.9어시 44.7/27.0/79.5

골스의 보컬리더

골스의 보컬리더이자 수비, 공 순환의 핵심. 그린이 나온 경기와 안 나온 경기는 공이 도는것과 수비 로테이션이 차원이 다르다. 하지만 왜 A 옆에 -가 붙었을까? 22밀을 받아가는 놈이 시즌 득점이 리바랑 어시보다 적다. 거기다가 15-16때 35%로 들어가줬던 3점은 뽀록인게 드러나면서 27%로 폭락했다. 그린이 슛이 없어서 커리한테 더블팀이 더 간것도 있기 때문에, A- 보다 더 좋은 평가는 줄수가 없다.

 

후안 토스카노앤더슨



No. 95 후안 토스카노앤더슨(B+)

시즌 5.7득점 4.4리바 2.8어시 57.9/40.2/71.0

제2의 그린

와이즈먼이 빠진 골스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줬던 토스카노. 엄청난 허슬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미니 그린인만큼 단점도 똑같다. 바로 공격력 부재. 그래도 미니멈 계약에 이정도 혜자는 없다. 

 

에릭파스칼 



No. 7 에릭 파스칼 (C)

시즌 9.5득점 3.2리바 1.3어시 49.7/33.3/71.3

초반에는 든든한 식스맨이였으나, 코로나 휴유증으로 망가진 폼

시즌 초반에는 벤치타임때 에이스였다. 폴짝 뛰는 다리로 쏘면 들어가는 미들슛과 과감한 돌파로 벤치 스몰볼 센터로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부상과 코로나 때문에 폼이 폭망을 했다. 내년에는 건강하게 돌아와서 시즌 초반의 폼을 꾸준히 보여주길 바란다.

 

2-3) 센터진

 

케본 루니



No. 5 케본 루니 (A)

시즌 4.1득점 5.3리바 2.0어시 54.8/23.5/64.6

골스 골밑의 든든한 수호신

올해 살아남은 센터중에 유일하게 골스 시스템을 겪어본 루니. 커리를 위한 세팅할때 그린이 아니면 십중팔구 루니가 스크린이나 핸드오프 플레이를 한다. 그리고 몇시즌 전에 하든한테 털린것 때문에 가드 수비도 엄청 발전했다. 올시즌에는 부상도 별로 없었고 혼자 남은 센터진에서 엄청나게 고생했다. 최고의 장점은 이러한 센터가 받는 돈이 5밀 채도 안 된다.

 

제임스 와이즈먼



No. 33 제임스 와이즈먼 (F)

시즌 11.5득점 5.8리바 0.7어시 51.9/31.6/62.8

2픽=망의 계보를 이어가는중

시즌 초반에는 생각보다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를 갖게 했다. 3점도 쏠줄 알고, 핸들링도 괜찮아서 코스트 투 코스트 덩크 몇차례 찍어내고. 그린, 루니같은 선수들에게 멘토링을 받으면 얼마나 클지 감이 안 잡혔다. 하지만, 와이즈먼한테 간 공은 절대로 나오지 않았고, 박스아웃도 엉성해서 리바를 많이 빼앗겼고, 상대가 돌파하면 십중팔구 파울을 했다. 거기다가 스크린이 핵심인 골스 공격에서 상대를 지우는 스크린이 아닌 자기 팀원을 지우는 스크린을 세우면서 엄청 욕을 먹었다. 이게 다냐고? 아니다. 빅맨으로써는 가장 치명적인 단점, 기름손을 가지고 있다. 그린이나 커리가 꿀패스를 찔러줘도 골밑에서 못 잡아서 오픈 덩크찬스를 놓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다. 급기야 시즌 말에 부상 당한 이후에는 골스의 성적은 최고조를 달렸다. 내년에는 부디 트레이드를 시켰으면 좋겠다.

 



No. 6 앨런 스마일라기치 (F)

시즌 1.9득점 1.1리바 0.3어시 40.7/40.0/33.3

ㅈ망

이제 스무살의 유럽 센터이지만, 가비지때 나와도 존재감이 없다. 발전도 없는거 같으니까 나가길.

 

3. 스태프 평가

 



스티브 커 감독 (D)

최악의 시즌운영, 그러나 막판 전술 운용은 마음에 듦

비록 최악의 상황인 탐슨, 크리스 시즌 아웃으로 시즌을 시작했던 스티브 커. 답답한 로테이션으로 아무리 벤치가 따라잡히고 역전을 내주고 해도 절대 커리를 6분 전에 투입하지를 않았다. 클러치 인바운드 상황에서는 데미안 리를 인바운더로 쓰면서 결정적인 기회를 많이 놓쳤다. 거기다가 와이즈먼 트레이드 할려고 공 몰아주는건지 아니면 경험치 먹이려는건지 모르겠을 전술을 구사하며 시즌 초중반 비판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와이즈먼 부상 이후에 토스카노앤더슨을 중용하면서 팀이 180도 달라졌다. 커리는 4쿼터 8~10분에 들어갈때도 있고, 루니의 플레잉타임을 늘리면서 골스 특유의 유기적인 볼무브먼트가 다시 되살아났다. 하지만 계속되는 멀더 신용으로 말아먹은 경기가 한둘이 아니기 때문에 D를 준다.

솔직히 시즌 초중반에도 후반에 하듯이 커리 일찍 투입하고 루니 플레잉타임 늘렸으면 플레이인에서 광탈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6위 이상으로 올라갈수 있었지만, 플레이인에 그친 것은 전적으로 스티브 커의 잘못이 크다. 

 



밥 마이어스 단장 (D)

최악의 영입과 픽 선택, 터져나가는 사치세

달려야하는 팀이 천금같이 뽑은 2픽으로 육성형 빅맨인 와이즈먼을 뽑았다. 거기다가 백업 포인트가드로 워너메이커를 데려왔다. 이 둘을 데려온것 만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

 



조 레이콥 구단주 (SSSSS)

엄청난 재력으로 사치세를 다 감당한다

골스의 엄청난 가치 상승, 하지만 100밀씩 나가는 사치세를 감당하는 구단주는 레이콥 구단주가 유일할것이다. 비록 탐슨이 시즌아웃되었지만, 우브레를 사치세 포함 80밀가량에 데려오는 것을 허락했다. 앞으로도 사치세때문에 리셋할 가능성은 없다고 하니 팬으로써는 갓단주가 아닐수가 없다.

 

4. 시즌 소회

정말 아쉽다. 부상으로 주전 슈팅가드, 센터가 나가리됐다. 설상가상으로 그들을 대체해줘야했던 우브레와 와이즈먼은 팀에 녹아들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연거푸 보여줬다. 하지만 그 둘의 부상 이후에 팀이 엄청난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플레이인에 안착했다. 그러나 레이커스를 아쉽게 놓친것과 멤피스 상대로 그린-위긴스가 한심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결국 탈락했다. 새 구장에 수맥이 흐르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시즌 중반에도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렸다. 다음 시즌부터는 제발 부상이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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