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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칼럼

브라이튼의 영웅, 프랑스의 새로운 골게터 닐 무파이 스카우팅 리포트

by UPWORLD 202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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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브라이튼의 록 스타가 될 준비가 되어있다.

- 닐 무파이 -


[닐 무파이]

출생년도: 1996년 8월 14일

키: 173cm

몸무게: 69kg

포지션: 포워드

Family Background and Early Life

닐 무파이는 프랑스 파리의 외곽에 위치한 이블린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약 4년을 파리 도심에서 약 17.1km 떨어진 아름다운 도시 베르사유에서 보냈으며, 공무원 출신인 아버지가 코트다쥐르(프랑스 남동부에 위치한 행정 지역)로 발령 나면서 이사를 가게 되었다. 이때부터 5살의 어린 프랑스 소년은 축구에 눈을 뜨게 된다.

프랑스 베르사유, 출처:GardenVisit

Education and Career Buildup

2002년 6살이 된 무파이는 완전히 축구와 사랑에 빠졌다. 이에 발본느라는 작은 클럽에 등록했고 축구와 학업을 병행했다. 하지만, 학업에 좀 더 비중을 두어야 했기에 주말에만 축구를 할 수 있었다.

발본느는 아주 작은 축구 클럽이지만 프랑스 내의 빅 클럽들과 아주 좋은 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가장 근거리에 있는 OGC 니스에 어린 유망주들을 많이 보냄으로써 큰 명성을 얻었다. 닐 무파이도 발본느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였기에 OGC 니스의 관심을 받지 않을 수 없었으며, 니스는 무파이를 얻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했다.

US 발본느, 출처: actufoot.com

Early Career Life

2007년, 무파이의 잠재성은 니스 관계자들이 움직이게 만들었다. 구단의 스카우터들은 부모님을 설득하기 위해 무파이 가족의 집을 찾아갔고, 긴 상의 끝에 무파이는 니스에 합류하기로 했다. 발본느에서 니스까지는 30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뛰어난 축구 지능 덕분에, 무파이는 니스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다. 키가 엄청 크거나 신체 조건이 좋은 선수는 아니었지만, 항상 적재적소에 자신을 포지셔닝 시킴으로써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OGC 니스, 출처: nullbrain.co,kr

무파이는 당시 아약스의 슈퍼스타로 활약했던 루이스 수아레즈를 우상으로 삼았다. 경기장에서 수아레즈의 플레이 스타일을 따라 했고, 이는 그가 동료들보다 더 두드러지도록 만들었다. 그렇게 무파이는 니스 생활에 만족해했다.

니스에서 편안함을 느낀 닐 무파이, 출처:NiceMatin

계속해서 무파이는 5년이라는 시간 동안 니스 유스 아카데미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16살이 되자마자 1군 팀에 합류하며 니스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1군팀 스쿼드에 오른 선수라는 영광을 안았다.

이러한 부름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16살의 무파이는 또 다른 성과를 거두었다. 리그 1에서 두 번째 최연소 득점자에 오른 것이다.

니스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낸 닐 무파이, 출처: FranceFootball

이처럼, 좋은 흐름을 이어가기 시작하자 무파이는 모든 것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흘러갈 것 같았다. 그러나, 니스에서의 행복한 날들은 얼마 남지 않았고 불운이 찾아오고 있었다.

Road to Fame

The Unexpected Fallout:

처음에, 1군 팀에 합류한 후에는 모든 상황이 잘 진행됐다. 하지만, 갑작스레 십자인대 부상을 당한 무파이는 축구에 대한 열정을 잃기 시작했다. 심지어, 부상에서 회복한 후에도 클로드 퓌엘 감독에게 외면당했다. 몇 주 전까지만 해도 무파이를 극찬했던 퓌엘 감독이었는데....

 

출처: Ligue1

퓌엘 감독의 태도는 무파이의 커리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고,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꿨다. 거듭된 결장으로 '니스의 아이'라 불려온 무파이는 인내심을 잃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2015년 8월, 무파이는 니스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2015년 8월 10일, 닐 무파이는 AS 생테티엔에 합류했다. 그리고, 합류한지 몇 주 지나지 않아 클럽에 굉장한 인상을 남기기 시작했는데... 생테티엔에서의 퍼포먼스는 니스를 떠나는 것이 올바른 결정이었음을 의미했다.

Did you know?...

생테티엔에서의 득점력은 닐 무파이가 프랑스 U-19 대표팀의 부름을 받도록 만들었다.

출처: 닐 무파이 인스타그램

Activating the English Strategy:

프랑스 U-19팀에 승선한 무파이는 더 높은 무대를 갈망했다. 그는 자신의 미래를 그리기 시작했다. 최종 목표는 프리미어리그. 어느 순간, 무파이는 프랑스 축구에 대한 흥미를 잃고 잉글랜드 축구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무파이는 한 단계 낮은 EFL 챔피언십에서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전략을 생각해 냈다. 먼저, 프랑스에서 선보인 자신의 능력을 챔피언십 무대에서도 발휘하기로 했고, 이곳에서의 좋은 퍼포먼스를 발판 삼아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기로 마음먹었다.

Rise to Fame

2017년, 자신의 뜻대로 EFL 챔피언십의 브랜트 포드 FC로 팀을 옮긴 닐 무파이. 영어를 배우지 않고 잉글랜드에서 생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저는 어렸고 모국 프랑스를 떠나는 것은 처음이었어요. 영어를 할 줄 몰랐죠. 구단에서 아는 사람도 없었어요.

또한, 잉글랜드 축구나 잉글랜드에 대해서도 몰랐어요. 런던에 방문한 적도 없었죠.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을뿐더러 편안하지 않았어요.

- 닐 무파이 -

언어적 장벽에도 불구하고, 무파이는 브랜트 포드의 득점 머신으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17-2018 시즌에는 42경기에 나서 12득점 4도움을 2018-2019 시즌에는 43경기 25득점 8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더불어, 이 퍼포먼스로 여러 권위 있는 상도 수상했다.

(1) 2018년 8월 팬들이 뽑은 PFA 이달의 챔피언십 선수

(2) 2018년 9월 EFL 챔피언십 이달의 선수

(3) 2018-2019 시즌 브랜트 포드 서포터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4) 2018-2019 시즌 브랜트 포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이렇게, 무파이는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함으로써 EFL 챔피언십에서 세운 목표를 이뤄냈다.

출처: 닐 무파이 트위터

Did you know?...

무파이는 런던 풋볼 어워드도 수상하며 프랑스의 차기 빅 플레이어로써 자신의 입지를 또 한 번 드러냈다.(2018-2019 시즌 올해의 EFL 선수) 게다가, 많은 팬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EFL 챔피언십에서의 성공은 빠른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이끌어냈다.

런던 풋볼 어워드 수상, 출처: 닐 무파이 트위터

정확히 2019년 8월 5일, 무파이는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이적했다. 현재, 무파이는 자신의 꿈을 이루며 아주 멋진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는 브라이튼이 아주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할 때마다 함께했으며 클럽에서 자신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어쩌면 우리는 지금 프랑스의 젊은 재능이 세계적 수준으로 만발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출처: BBCFootball

Personal Life

- 겸손하다.

-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한다.

- 무언가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지가 강한 사람이다.

출처: DailyMail


출처: 닐 무파이 인스타그램

Untold Facts

His Other Side of Him:

키는 크지 않지만, 누군가 도전해온다면 기꺼이 맞서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맨유의 유망한 수비수 브랜든 윌리엄스와 기싸움을 펼친 적이 있다.

출처: DailyMail

His 3 Idol:

무파이는 루이스 수아레즈, 세르히오 아구에로, 지네딘 지단을 존경한다.

저는 이들 모두에게 영감을 얻으려고 합니다. 아구에로와 수아레즈는 작지만 견고한 선수들이죠. 그들은 항상 적재적소에 있습니다.

또한 지단처럼 공을 다루고 싶습니다. 저는 와이드하게 플레이하거나 넘버 10 자리에 서는 것을 좋아해요. 하지만, 제일 선호하는 위치는 스트라이커 포지션입니다.

- 닐 무파이 -

플레이 스타일

강점: 볼 소유, 마무리, 키 패스

약점: 공중볼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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