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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칼럼

아스마일라 사르 스타우팅 리포트 강점/약점 풀스토리

by UPWORLD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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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 영입은 왓포드 구단의 자체 이적료 신기록 경신이다. 이적 마감 기한을 앞두고 왓포드가 치열한 영입전의 승자가 됐다.

- 2019.8.9 왓포드 관계자 -


[이스마일라 사르]

출생년도: 1998년 2월25일

키: 185cm

몸무게: 76kg

포지션: 윙어

Early Life and Family Background

이스마일라 사르는 세네갈 세인트루이스의 북서 해안 도시에서 태어났다. 세인트루이스는 서아프리카 해안에서 가장 오래된 식민지 중 한곳으로 여겨지며, 때로는 서아프리카의 프랑스 본부로도 불린다.

세네갈 세인트루이스, 출처: 위키피디아

Ismaila Sarr Early Years: 세인트루이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르는 상류층 가정에서 자랐다. 그의 아버지(압둘라예 사르)는 세네갈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80년에 후반에 활약한 바 있다. 선수 출신인 아버지 덕분에 이스마일라는 어렸을 적부터 쉽게 축구를 접할 수 있었다.

Education and Career Buildup

은퇴 후 20년을 보낸 사르의 아버지. 아들만큼은 학업과 축구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 이에 아들 이스마일라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Oumar Syr Diagne School에 등록시켰다.

Hatred for School: 이스마일라 사르는 학교를 아주 싫어했고, 학교를 다니게 한 부모님의 결정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사실, 책을 읽는 것은 전혀 그의 일이 아니었고, 이스마일라를 아는 동네 이웃들에게는 그가 학교를 가는 것이 단순한 형식처럼 보였다. 대부분의 경우, 이스마일라는 친구들과 축구를 하기 위해 학교를 빼먹었다.

출처: Psychology Today

얼마 후, 학교 선생님으로부터 이 소식을 들은 부모님은 아들에게 과감한 조치를 취했다. 그들은 이스마일라가 학교를 그만두게 한 뒤 강제로 동네 수선집에 데려갔다. 그리고는 재봉 관련 일을 배우도록 했다.

출처: Pure Cleaners

여느 성실한 견습생과 같이, 이스마일라는 부지런히 재봉의 기초를 배웠다. 그러나, 마음속에 있던 축구에 대한 사랑이 재봉을 계속할 수 없도록 했다. 이스마일라의 마음은 축구를 원했다. 결국, 재봉 일을 그만둔 그는 마음이 원하는 길을 따르기로 결심했다. 물론, 부모님의 승인 없이..!

Early Career Life

이스마일라 사르는 제네라시옹 풋 아카데미에 등록했다.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도 같은 아카데미를 다녔다) 이후, 매일매일 축구의 기초를 배웠으며 기회가 올 때마다 자신의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했다. 또한, 팀이 세네갈 2부 리그로 승격하도록 도왔다. 이처럼, 축구에 대한 관심과 열정은 이스마일라 사르로 하여금 유럽 무대 진출에 대한 꿈을 꾸도록 만들었다.

출처: 킹풋

제네라시옹 풋 아카데미 시절 ID 카드, 출처: Alchetron

Road to Fame

축구 팬들도 알다시피, 보통 아프리카 선수들의 첫 유럽 진출 무대는 프랑스다. (식민지, 언어와도 관련이 있나?...) 이스마일라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2016년 그는 가족의 곁을 떠나 프랑스의 FC 메스와 첫 프로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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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유튜브

해외 진출이 처음인 이스마일라에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일은 여간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는 무언가 특별한 인상을 남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과도하게 경기에 몰입한 나머지 반복적인 부상을 입었다. 이는 이스마일라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에게도 커리어 대한 두려움을 심어주었다. 게다가, 이러한 상황이 점점 심해졌기 때문에 아버지가 개입해야 했다.

심지어, 아버지도 종종 제게 전화를 해서 부상을 입지 않도록 플레이 방식을 바꾸라고 소리치셨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더 강해지고 부상에 대한 저항력이 생길 때까지 계속 상대와 싸워야 했죠.

- 이스마일라 사르 -

결국, FC 메스에서의 노력으로 그는 세네갈 국가대표팀 승선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인생의 큰 충격과도 같았다고 한다.

출처: 골닷컴

Did you Know?...

2017년, 이스마일라 사르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오퍼를 받았으나 거절했다. 그는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 싶어 했고, 자신이 바르셀로나에 가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다.

출처: senegal7

Rise to Fame

바르셀로나를 거부한 이스마일라는 스타드 렌 FC를 선택했다. 이적 후, 첫 시즌 리그 5골 3도움, 다음 시즌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득점력을 보여주었고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명단에도 올랐다.

렌에서 생활하는 동안, 이스마일라는 사디오 마네의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특히, 가속도와 드리블, 득점 장면을 유심히 보았는데, 이는 나중에 FK 야블로네츠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득점포를 쏘아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LvPAlV1v_g

https://www.youtube.com/watch?v=xLvPAlV1v_g

2019년, 2시즌을 렌에서 뛴 이스마일라에게 오퍼가 들어왔다. 그 팀은 다름 아닌 프리미어리그의 왓포드. 왓포드는 이적 시장 막바지에 이스마일라 사르를 영입함으로써 클럽 레코드 이적을 성사시켰다.

이스마일라 사르는 리그컵 2라운드 코번트리 시티전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 득점을 기록하며 데뷔골을 넣었다. 이어 기간이 길었지만, 14, 16, 20라운드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많은 EPL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FIFIA를 즐겨 하는 게이머 분들은 속도와 속임수 동작에 아주 큰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속도와 드리블로 EPL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보이고 있는 이스마일라 사르. 과연, 이번 시즌 이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사디오 마네와 함께 세네갈 축구를 이끌어 갈 인재임은 분명해 보인다!

Untold Facts

He once worked alongside Sadio Mane on Charity:

이스마일라 사르는 경기장 뿐만 아니라 세네갈 사회에서도 빛나는 선수다. 아래 사진과 같이, 그는 사디오 마네와 함께 불우한 이웃을 돕는 자선 단체에서 봉사를 한다.

출처: 이스마일라 사르 인스타그램

His Pace and Dribble - A blessing to FIFA Gamers:

피파 게임에서는 어떤 유저도 느린 선수를 선호하지 않는다. 속도를 가진 선수를 사용하는 것은 공격을 하던 수비를 하던 아주 중요한 전제조건이다. 이러한 점에서 속도와 드리블을 겸비한 사르는 FIFA 유저들에게 축복이다.

출처: SoFIFA

Only Mane completed more successful Dribbles at AFCON:

2018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 대회에서 오직 마네만이 사르보다 더 많은 드리블을 성공했다. (사르는 27회)

출처: 90min

He's not the first Senegalese to play for Watford:

사르 이전에 음바예 니앙이라는 세네갈 출신으로 선수가 왓포드에서 뛰었다. 니앙은 AC 밀란에 있다가 왓포드로 한 시즌 임대를 왔다.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 달성 시 왓포드로 완전이적하는 조항이 있었다고 하는데, 실패하면서 밀란으로 복귀했고 2017년 8월 31일 토리노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임대 간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렌으로 임대를 갔고 2019년 완전 영입 되었다. 사르와 니앙은 2018-2019 시즌 렌에서 함께 뛴 바 있다.

출처: 90min

플레이 스타일

강점: 속도, 드리블, 중거리 슛, 오프 더 볼 움직임, 키 패스

약점: 약발, 수비 가담, 볼 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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