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지뇨 바이날둠이 드디어 뮌헨으로?

리버풀 미드필더 조르지뇨 바이날둠은 올여름 Reds와의 계약이 만료됩니다. 이에, FA(자유 계약) 신분으로 바이에른 뮌헨 합류설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1년 내내 바르셀로나행이 점쳐졌지만, 독일 '스카이 스포츠'는 바이에른 뮌헨이 바이날둠에게 접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

ⓒ Goal.com

​

그러나 선수가 리버풀에서의 시즌을 마무리하는 데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시즌이 끝난 지금, 이적 협의는 빨라졌고, 합류 가능성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

지난 3월, 위르겐 클롭은 바이날둠이 FA로 떠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는데요. 계약이 만료되기 전까지 클럽에 머물게 해줄 것을 리버풀 이사회에 요청했습니다.

​

 

ⓒ This is Anfield

​

사실, 바이날둠은 바르셀로나와 구두 합의를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어떤 거래든 로날드 쿠만의 미래에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최근 그는 자신이 바르셀로나 감독을 계속할지는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

한편, 바이날둠은 5년 동안 리버풀에서 커리어를 쌓으며 236경기 출전, 22골을 기록했습니다.

​

ⓒ Anfield Central

​

특히, 바르샤를 상대한 2018/2019 챔피언스리그 4강전이 가장 기억에 남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

리버풀은 1차전에 3-0으로 패했지만, 2차전에 극적으로 4-0의 스코어를 만들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멀티 골을 넣은 바이날둠의 공헌이 정말 컸습니다.

​

그렇게 잉글랜드, 유럽, 세계를 정복하는 데 도움을 준 그가 이제 안필드를 떠납니다. 확실하게 정해졌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뮌헨행이 확정된다면, 새롭게 부임한 율리안 나겔스만의 첫 영입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 90min